“벤처정신으로 중소벤처기업 민생현장 보살필 것”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설립 40년 만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으로 사명을 변경한다. 사진은 중소기업진흥공단 전경 / 사진=연합뉴스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설립 40년 만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으로 사명을 변경한다. 사진은 중소기업진흥공단 전경 / 사진=연합뉴스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설립 40년 만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으로 사명을 변경한다.  

31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오는 4월 1일부로 기관명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으로 바꾼다고 밝혔다. 이번 사명 변경은 지난해 12월 공단 설립 근거인 중소기업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데 따른 변경이다. 해당 개정안은 오는 4월 1일 시행하도록 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현 정부 출범 이후 중소기업청이 중소벤처기업부로 격상됐고 이번 사명 변경으로 벤처를 기관명에 넣게 됐다이름과 체질 모두 혁신기관으로 탈바꿈해 혁신성장과 공정경제 생태계 조성, 사람중심 일자리 창출의 주역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기관명 변경과 함께 중소벤처기업의 스마트화와 스케일업을 위한 원스톱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내달 18일 안산 소재 중소기업연수원에서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비전 및 CI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상직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혁신과 도전하는 벤처정신으로 중소벤처기업 민생현장을 보살피게 할 것이라며 중소벤처기업이 글로벌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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