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기 주총 성료···최규영 총무실 상무 등기이사 재선임

일양약품이 48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는 모습. / 사진=일양약품
일양약품이 48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는 모습. / 사진=일양약품

일양약품은 29일 오전 제4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김동연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지난 2008년 3월 대표이사로 선임된 후 11년간 일양약품을 이끌어왔다. 일양약품은 김 대표 외에 최규영 총무실 상무를 등기이사로 재선임했다.   

이날 김 대표는 영업보고를 통해 “지난 48기 회계연도는 금리 인상에 따른 긴축경제와 국가간 무역 갈등, 수출 성장세 둔화로 내수경제 위축 등 시시각각 변하는 상황이었다”며 “놀텍과 슈펙트 매출성장과 해외 매출 비중 확대로 창사 이래 최초로 3000억원 매출 달성과 영업이익 167억원, 당기순익 3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올해는 진일보한 신약개발로 국내외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며, 다국적 제약사 협력강화와 다각적 경영마인드로 균형적 발전과 함께 지속적 신성장 동력을 발굴, 고부가 가치 품목을 육성 및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대표는 “적응증 추가와 처방확대로 국내 PPI시장 선두 목표와 글로벌 신약의 원대한 꿈을 이어갈 놀텍, 중국 임상 3상 결실을 위한 임상순항과 획기적 치료효과를 확인한 파킨슨병치료제 임상에 본격 돌입하는 슈펙트, WHO-PQ 인증으로 1년 365일 백신생산 가동과 전 세계 연중 백신을 공급할 수 있는 백신사업과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양주일양, 통화일양 등 2019년은 기대가 큰 한 해가 될 것”이라 전했다.

이어 “주주 가치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모든 역량을 발휘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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