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뉴 A-클래스 세단’, ‘더 뉴 CLA’ 등 아시안 프리미어 3종과, ‘더 뉴 GLE’, ‘메르세데스-AMG 53’ 등 코리안 프리미어 8종
EQ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차 ‘비전 EQ 실버 애로우’도 공개

28일 미디어 대상으로 열린 2019 서울모터쇼에서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코리아 대표가 차량을 설명하고 있다. / 사진=김성진 기자
28일 미디어 대상으로 열린 2019 서울모터쇼에서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코리아 대표가 차량을 설명하고 있다. / 사진=김성진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2019 서울모터쇼’에서 총 11개의 신차를 선보였다. 아시아 프리미어 3종, 코리안 프리미어 8종을 비롯해 EQ 브랜드 순수 전기차 ‘더 뉴 EQC’등도 공개했다. 국내 수입차 시장 1위를 달리는 벤츠는 앞으로 내놓을 신차들을 통해 시장 입지를 더 공고히할 것으로 관측된다.

벤츠는 2019 서울모터쇼 공식 개막을 하루 앞두고 열린 미디어 공개 행사에서 ‘더 뉴 A-클래스 세단’, ‘더 뉴 CLA’ 등 아시안 프리미어 3종과, ‘더 뉴 GLE’, ‘메르세데스-AMG 53’ 등 코리안 프리미어 8종의 모델을 공개했다.

벤츠는 이번 모터쇼에서 A클래스 세단 모델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하며 A클래스 상품군을 확장한다. A클래스 세단은 2.0ℓ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224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며, 인공지능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가 탑재돼 자연스런 한국어 인식도 가능하다.

윤지현 벤츠 제품전략기획팀장은 “A클래스는 세계쩍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으며, 역사상 처음으로 세단 형태의 A클래스를 출시하게 됐다. 매력적인 디자인과 민첩함, 그리고 진보적 기술 등을 갖춘 A클래스는 국내서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벤츠는 또 세단 상품뿐 아니라 SUV 상품군 확장 계획도 밝혔다. GLE 3세대 모델인 ‘더 뉴 GLE’와 G클래스의 신모델인 ‘더 뉴 G클래스’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더 뉴 GLE는 벤츠의 최신 기술력으로 개발된 새로운 엔진과 4륜구동 시스템을 통해 개선된 온‧오프라인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또 MBUX는 물론이고 세계 최초로 선보인 48볼트 시스템 기반의 에어 서스펜션, E-액티브 바디 컨트롤 등 혁신 기술이 대거 탑재됐따.

특히 벤츠는 이번 모터쇼를 통해 EQ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차 ‘비전 EQ 실버 애로우’를 공개했다. EQ 실버 애로우는 1938년 시속 432.7㎞라는 신기록과 함께 등장한 W 125 실버 애로우를 모티브로 한 모델로, 벤츠의 기술 역량과 미래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한다. 길이는 약 5.3m이며, 높이는 약 1m에른다. 차량 아래쪽에는 약 80㎾h 용량의 스림한 충전식 배터리가 탑재 됐으며, 1회 충전 시 최대 400㎞ 주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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