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9.9%, 베스핀글로벌 4%
토스, 지분율 60.8%로 조정
카페24와는 MOU 공식 체결

사진=비바리퍼블리카
사진=비바리퍼블리카

모바일 금융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토스가 대주주로 참여하는 토스뱅크 컨소시엄에 한화그룹 계열 종합자산관리회사인 한화투자증권과 클라우드 매니지먼트 기업 베스핀글로벌이 주주로 참여를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분율은 각각 한화투자증권이 9.9%, 베스핀글로벌이 4%로 토스뱅크 컨소시엄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추가 주주 참여로 토스의 지분율은 60.8%, 리빗캐피탈(Ribbit Capital)은 1.3%로 조정됐으며 알토스벤처스(Altos Ventures), 굿워터캐피탈(Goodwater Capital)은 각각 9%, 한국전자인증 4%, 무신사 2%로 현재 주주 구성이 일단락됐다.

비바리퍼블리카 관계자는 “한화투자증권의 합류로 보다 안정적인 주주 구성이 가능해졌으며, 한화투자증권은 물론 한화그룹 금융 계열사들과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토스뱅크는 은행 시스템 구축에 클라우드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만큼 베스핀글로벌의 클라우드 관리 전문성이 은행 최초 클라우드 시스템 도입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2일 토스뱅크 컨소시엄을 이탈했던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는 토스뱅크와 긴밀하게 사업 협력을 추진하기로 하고 양해각서(MOU)를 공식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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