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51종 중 선택···온라인 신청 가능

다음달부터 서울시 거주 출산 가정에 지원되는 ‘출생축하용품’이 51가지 품목으로 늘어난다. 지금까지는 수유·건강·외출 등 3가지 세트에서만 하나를 고를 수 있었다.

출산축하용품은 서울시 자치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아이와 동일 세대에 거주하는 보호자가 신청할 수 있다. 출생일로부터 3개월 내에 신청해야 한다.

출생 신고 후 거주지 주민센터에서 출생축하용품을 신청하고, 인증코드를 포함한 문자를 받은 뒤, 출생축하용품 지원사업 홈페이지에서 희망 물품을 신청하면 된다.

홈페이지에 인증코드를 입력하면 10만 포인트가 주어진다. 10만 포인트 내에서 필요한 출생축하용품을 장바구니에 담아 원하는 곳으로 배송 받을 수 있다.

출생축하용품은 신생아부터 첫돌 아기에게 필요한 용품 51종으로 각각 2만 포인트에서 10만 포인트가 소진된다.

딸랑이·속싸개 등 10개 품목은 2만 포인트, 코흡입기·아기 내의 등 12개 품목은 3만 포인트, 포대기·방수요·수유쿠션 등 7개 품목은 5만 포인트이다.

체온계·아기띠·아기의자 등 8개 품목은 7만 포인트, 유축기·기저귀 가방 등 9개 품목은 8만 포인트, 바운서·모빌 세트 등 5개 품목은 10만 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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