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권민호 후보는 사퇴
이틀간 여론 조사로 결정

여영국 정의당 4·3 보궐선거 창원성산 후보가 선거운동 첫날인 지난 21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 성산패총사거리에서 출근길 인사를 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여영국 정의당 4·3 보궐선거 창원성산 후보가 선거운동 첫날인 지난 21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 성산패총사거리에서 출근길 인사를 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4·3 국회의원 보궐선거 창원성산 더불어민주당·정의당 단일후보로 여영국 정의당 후보가 결정됐다. 더불어민주당 권민호 후보는 후보직을 사퇴했다.

앞서 여 후보와 권 후보는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24∼25일 이틀간 창원성산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전화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창원성산 선거구 민주당·정의당 단일후보로 누가 더 적합한지를 묻는 여론조사에서 여 후보가 승리했다.

공직선거법과 양측 후보 합의에 따라 여론조사 세부사항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창원성산 보궐선거는 강기윤 자유한국당 후보, 이재환 바른미래당 후보, 여영국 정의당 후보, 손석형 민중당 후보의 4자 대결 구도가 될 전망이다. 진순정 대한애국당 후보와 김종서 무소속 후보도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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