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 1만4800여가구 규모 조성 중 1712가구 공급

사송신도시 더샵 데시앙 조감도 / 사진=포스코건설
사송신도시 더샵 데시앙 조감도 / 사진=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오는 5월 경남 양산 사송신도시에 태영건설과 함께 사송 더샵데시앙을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양산 사송신도시는 2007년 부산 인구과밀을 해소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양산시 동면 일원에 조성하기로 계획한 곳이다. 지난 10년간 경기 침체를 이유로 사업 추진을 중단했다가 2017년 개발계획 변경으로 재추진됐다.

신도시는 1만4893가구(3만7058명) 규모로 조성하며 포스코건설과 태영건설이 2020년까지 약 4600가구를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분양하는 사송 더샵데시앙 1차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17개 동 1712가구이며 전용면적 74~101㎡로 구성했다. 단지는 현재 건설을 추진 중인 양산도시철도 내송역(예정)과 도보로 7분 거리에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개발계획 12년 만에 양산에 처음 선보이는 더샵 아파트”라며 “브랜드에 걸맞은 명품 주거단지를 만들어 경남권 일대 대표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저널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