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위원회 15일 전체회의서 ‘박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 의결
문체위, 26일 오전 10시 박 후보자 청문회···27일 인사청문경화보고서 처리 계획

안민석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이 15일 오전 열린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안민석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이 15일 오전 열린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오는 26일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문체위는 15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박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 등을 의결했다.

이날 문체위는 26일 오전 10시 박 후보자를 상대로 청문회를 열고 다음날인 27일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처리하기로 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3일 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

박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선 과거 CJ E&M 사외이사 이력을 놓고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박 후보자는 차녀가 1억8900만원, 삼녀가 2억원의 예금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박 후보자로부터 증여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한편, 문체위는 전체회의에서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손혜원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면서 공석이 된 민주당 간사로 신동근 의원을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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