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시장 침체 등 부정적 대외 환경 탓
“적절한 시기 상장 재추진 예정”

KTB투자증권은 종속회사인 케이티비네트워크(KTB네트워크)의 상장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공시했다.

KTB투자증권 측은 “KTB네트워크가 코스닥시장 상장을 목표로 지난해 11월 1일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으나 주식시장 침체와 기상장된 동종 기업의 주가 변동 등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부정적 대외환경으로 기업공개 목적을 달성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KTB투자증권은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추후 적절한 시기에 상장을 재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KTB투자증권은 당초 KTB네트워크 상장을 통해 운용펀드 출자재원 등 향후 수익창출 기반 마련에 나선다는 계획이었다.

KTB투자증권은 종속회사인 케이티비네트워크(KTB네트워크)의 상장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공시했다. / CI=KTB투자증권.
KTB투자증권은 종속회사인 케이티비네트워크(KTB네트워크)의 상장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공시했다. / CI=KTB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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