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딜 완판 행렬···2000대 판매한 애플 에어팟 완판까지 58초 걸려

/사진=11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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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는 3월 진행한 '월간 십일절'의 일 거래액이 650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하루 거래액은 지난해 십일절(11월11일·1020억 원)에 이은 역대 두 번째 규모다. 2017년 십일절(640억 원)과 지난달 십일절(600억 원)을 넘어섰다.

11번가는 고객의 관심사를 겨냥한 ‘미세먼지’ 관련 아이템을 총망라하고 실속 타임딜, 브랜드 제휴 등을 성공요인으로 꼽았다.

타임딜은 1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총 52개 상품, 6만8000개 수량이 판매됐다. LG A9무선청소기, 샤오미 프로 공기청정기, 버거킹 콰트로치즈와퍼 세트 1+1 교환권이 모두 1분 안에 완판됐다.

특히, 오후 6시에 진행된 애플 에어팟 타임딜은 2000대라는 역대 최대 물량을 준비했음에도 판매시작 58초만에 모두 소진됐다.

이상호 11번가 사장은 “월간 십일절이 연달아 일 거래액을 경신하며 고객에게 큰 사랑을 받아 급이 다른 차별화된 쇼핑행사를 선보이겠다는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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