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결제 2개월 할인 등 SKT 할인 종료 후 이벤트 보강

카카오는 오는 24일까지 정기결제 이용권을 보유한 모든 회원에게 ‘카카오프렌즈’ 이모티콘을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 사진=카카오
카카오는 오는 24일까지 정기결제 이용권을 보유한 모든 회원에게 ‘카카오프렌즈’ 이모티콘을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 사진=카카오

카카오가 운영하는 음악 플랫폼 멜론 SK텔레콤 할인 혜택이 이달 중단된다. 대신 카카오는 이모티콘 제공 등 새로운 혜택을 보강했다.

카카오는 정기결제 이용권을 보유한 모든 회원에게 ‘카카오프렌즈’ 이모티콘을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이외에도 멜론 ‘2개월 내내 50% 할인’, ‘이벤트 페이지에서 카카오페이로 결제하면 스트리밍 플러스 2개월 간 3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중복 적용도 가능하다.

‘스트리밍 플러스’는 모바일앱, 카카오톡, PC, AI스피커 등 플레이어에서 무제한 듣기와 오프라인 재생이 가능한 상품이다. 카카오페이 할인 프로모션은 멜론 앱-이용권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이벤트’, ‘VIP혜택관’을 통해 인기 아티스트와 음악 및 공연 관련 이벤트도 매월 진행 중이다. 이달에는 부산에서 열리는 ‘노만 파킨슨 사진전’에 그린 등급 이상(정기결제 3개월 이상) 회원을 초대한다. ‘멜론VIP혜택관’은 공연, 전시, 영화 등 컬처 라이프 전반에 걸친 폭넓은 온-오프라인 문화 이벤트 등을 제공하고 있다.

멜론 담당자는 “혜택 강화의 일환으로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 및 새로운 형태의 고객 혜택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달까지 멜론 일부 요금제에 한해 정기결제를 진행할 경우 연간 3회에 한해 30~50%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이달 멜론 할인을 종료하고 SK텔레콤 손자회사 그루버스가 지난해 12월 선보인 음원 서비스 ‘플로’ 서비스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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