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로페이 도입 2달째···현장 상인들은 결제 사용법 거의 몰라
홍보 나서지만 소비자들 ‘제로페이’ 사용률 낮아
서울시 “늦어도 3월까지 제로페이 가이드 통해 이용률 증대 위해 노력”

“제로페이 가맹점은 맞는데, 저희 가게는 결제한 적이 없어요.”

서울시가 소상공인의 카드 수수료 부담을 낮추고자 지난해 12월20일부터 2달 간 제로페이를 시범 시행하고 있다.

기자는 지난 5일 서울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영등포 지하상가 등지에 마련된 제로페이존을 찾아 ‘제로페이 가맹점’ 스티커가 붙어있는 가게를 둘러봤다.

제로페이 결제가 가능한 매장 입구에는 제로페이 가맹점 스티커가 붙어있었다. 소상고인들의 카드 수수료 부담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줄 것을 기대를 모았지만 아직 제로페이를 실제 이를 이용하는 소비자는 거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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