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피부과학회 ‘AAD 2019’ 참가, 제품군 홍보···美 FDA 승인 주사제·cGMP 설비·에스테틱 의료장비 이목 집중

휴온스글로벌이 미국 피부과학회 ‘미국 AAD 2019’에 참가한 모습. / 사진=휴온스글로벌
휴온스글로벌이 미국 피부과학회 ‘미국 AAD 2019’에 참가한 모습. / 사진=휴온스글로벌

휴온스글로벌이 미국 제약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휴온스글로벌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미국 최대 피부과학회 ‘미국 AAD 2019’에 참가해 주사제를 비롯, 기능성 화장품까지 자사 및 자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우수 제품 포트폴리오를 홍보했다고 6일 밝혔다. 

휴온스글로벌은 이 기간 미국 피부과·에스테틱 시장 진출을 위해 자사 보툴리눔 톡신 ‘휴톡스(국내명: 리즈톡스)’를 비롯, 자회사 에스테틱 품목(엘라비에 프리미어, 더마샤인 프로, 더마 엘라비에) 등을 소개했다. 또 보툴리눔 톡신부터 필러, 의료장비, 기능성 화장품에 이르기까지 구축된 포트폴리오를 선보이며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특히, 3세대 물광주사 의료장비인 ‘더마샤인 프로’는 미국 내 등록된 유사 품목이 없는 혁신적 에스테틱 장비라는 호평을 받으며 미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인했다. 의료진들 또한 현지 에스테틱 트렌드와 부합하는 의료장비에 공감을 보이며 북미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과 관심을 표명했다.  

이 밖에도 자회사 휴온스는 미국 FDA(식품의약국)로부터 ANDA를 획득한 주사제와 cGMP를 받은 우수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 받아 글로벌 제약 기업들 관심과 사업 제휴 요청이 쇄도했다. 현장에서 미국 주사제 전문 회사와 앰플 및 바이알 사업 제휴에 대해 구체적 협의 단계까지 이르러 가시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더해 현장에서 스펙트라메디컬(미국), 조이스메디컬(미국), 파길(도미니카) 등 휴온스 그룹의 전 세계 파트너사들이 참가해 그룹의 세계 제약 시장에서 위상이 재확인됐다.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은 “미국 시장 진출은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 필수불가결한 것”이라며 “주사제 품목으로 미국 FDA 절차를 통과한 노하우를 통해 미국 의약품 및 피부과·에스테틱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77회를 맞은 AAD는 미국의 가장 대표적이고 영향력 있는 피부과학회다. 400여개 기업과 1만9000명이 넘는 의료·제약 관계자가 참가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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