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바야시제약 생산, 약국·드럭스토어·GS25서 판매···냉각력 8시간 이상 유지

네츠사마시트 / 사진=서윤패밀리
네츠사마시트 / 사진=서윤패밀리

일본의 유명 냉각 젤 시트인 네츠사마시트 수입분이 국내에서 완판돼 5차 물량이 수입됐다.  

서윤패밀리는 약국과 드럭스토어, GS25 등을 통해 유통하던 네츠사마시트 5차 물량 4만개가 수입돼 판매를 준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지난해 3월 한국에 출시된 네츠사마시트는 1차 물량 3만개와 2차 물량 3만개, 3차 물량 4만개 판매가 모두 끝났다. 현재는 4차 물량 3만개가 판매 중이며, 완판을 대비해 이번에 회사가 5차로 수입한 것이다.

네츠사마시트는 지난 1995년 세계 최초로 일본에서 개발됐고, 2014년 10월부터 2017년 9월까지 일본 매출 1위를 기록한 품목이다. 네츠사마시트는 일반 냉각 젤 시트와 달리 쿨링캡슐(멘톨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이에 시트를 피부에 부착하면 캡슐 속 멘톨 성분이 나와 냉각력을 높여줘 8시간 이상 유지돼 다른 시트보다 장시간 안정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현재 일본 시장의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 세계 13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

네츠사마시트는 열이 난 피부에 달라붙어 하이드로젤에 포함된 수분이 증발하면서 체내 열을 흡수하는 원리다. 한밤중 아이가 열이 날 때 이마나 목, 등에 붙이면 피부 온도를 2℃ 정도 낮추는 효과가 있다.

임수택 서윤패밀리 대표는 “최근 날씨가 포근해지면서 일교차가 심해져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 호흡기 질환이 늘고 있다”며 “아이가 있는 집은 유사시를 대비해 냉각 젤 시트를 상비품으로 갖춰 놓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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