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하기 좋은 환경 만드는데 구심적 역할 할 것”

박진선 샘표식품 사장. / 사진=대한상의
박진선 샘표식품 사장. / 사진=대한상의

박진선 샘표식품 대표이사 사장(70세)이 대한상공회의소 조세위원회 위원장에 선임됐다.

대한상의는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대한상의 조세위원회를 개최하고 신임 위원장에 박진선 샘표식품 사장(현 서울상의 감사)을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대한상의 조세위원회는 기업의 세제 및 세정 관련 애로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세정책방향을 도출하기 위해 2008년 출범했으며 주요기업 대표이사 및 재경담당 임원으로 구성돼 있다.

박 신임 위원장은 “조세위원회가 세제·세정관련 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당국에 전달하고, 조세정책방향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해 대안을 제시한다면 정부에서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리라고 기대한다”며 “대한상의 조세위원회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구심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엔 김명헌 한유 사장, 박영안 태영상선 사장, 윤석근 일성신약 부회장, 박성우 대림산업 부사장, 배창섭 영풍 부사장, 조영일 에쓰-오일 수석부사장, 김준동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등 주요기업 대표이사 및 재경담당 임원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최영록 전(前) 기재부 세제실장의 ‘조세 정책 방향과 기업의 대응’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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