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A50’, 후면 트리플 카메라·인피니티-U 디스플레이 탑재
‘갤럭시A30’, 4000mAh 대용량 배터리 장착

삼성전자 갤럭시A50 제품 이미지. /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갤럭시A50 제품 이미지. /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MWC19’에서 스마트폰 필수 기능인 카메라, 배터리 등을 개선한 ‘갤럭시A’ 스마트폰 2종을 25일(현지시간) 공개했다.

‘갤럭시A50’와 ‘갤럭시A30’는 카메라 부분을 제외한 전면을 디스플레이로 채웠다. 6.4형 슈퍼 아몰레드 인피티니-U 디스플레이, 프리미엄 카메라와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했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은 “모든 사람들에게 더욱 향상된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는 의미 있는 혁신을 지속하고 있으며 갤럭시A 시리즈가 그 시작점”이라며 “스마트폰의 필수 기능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새로운 '갤럭시A' 시리즈를 다양하게 선보이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사용자들의 요구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A50’는 눈에 보이는 장면 그대로 사진에 담아낼 수 있도록 후면에 2500만 화소 기본 렌즈와 초광각, 심도 렌즈 등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했다. 2500만 화소 기본 카메라는 낮과 밤 관계없이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고, 500만 화소 심도 카메라와 함께 ‘라이브 포커스’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이를 이용해 배경 흐리기 효과를 적용할 수 있다. 사람의 시야와 비슷한 화각을 지원하는 초광각 렌즈는 눈에 보이는 그대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인텔리전트 스위치’ 기능을 사용하면 카메라가 ‘와이드 샷’ 모드 사용을 자동으로 판단해 제안하기도 한다. ‘갤럭시A50’는 최대 20개까지 촬영 화면을 인식해 최적의 촬영 설정으로 변경해 주는 ‘장면별 최적 촬영’, 카메라를 대는 것만으로도 사용자에게 실시간으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빅스비 비전'을 탑재했다.

‘갤럭시A50’는 지문센서를 디스플레이에 내장해 스마트폰을 사용중일 때뿐 아니라 휴대폰이 책상이나 바닥에 놓인 상태에서도 쉽게 잠금해제를 할 수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A30 제품 이미지. /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갤럭시A30 제품 이미지. / 사진=삼성전자

‘갤럭시A30’은 4000mAh 대용량 배터리와 급속 충전 기술을 지원한다. 또 6.4인치 인피니티-U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게임이나 동영상을 더욱 몰입감있게 즐길 수 있고 멀티태스킹에도 유리하다.

‘갤럭시A30’는 후면에 1600만 화소 기본 카메라와 초광각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얼굴 인식이나 지문 인식을 통해 편리하게 스마트폰 잠금을 해제할 수 있다.

‘갤럭시A50’와 ‘갤럭시A30’은 다음 달 중순부터 전 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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