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생 평균 시급 8646만원
최고 시급은 교육·강사직
올해 아르바이트생들은 한 주에 평균 17시간 일하고 한 달에 약 66만원을 버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에 따르면 올해 들어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3137명을 대상으로 ‘2019 알바 근로지수 동향’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월평균 아르바이트 소득은 66만1000원으로 조사됐다. 남성은 69만7000원, 여성은 60만8000원이다.
조사 대상 아르바이트생들의 평균 시급은 8646원이다. 법정 최저임금(8350원)을 약간 웃돌았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평균 84만4000원으로 가장 많았다.
설문조사를 한 결과 주당 평균 근로시간은 17.3시간이다. 성별로는 남성이 20.5시간으로 여성(15.4시간)보다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평균 18.9시간으로 가장 길었다. 업종별로는 생산·건설·노무 아르바이트가 23.9시간에 달했다.
시급이 가장 많은 업종은 교육·강사 아르바이트로 9674원에 달했다. PC방과 영화관 등 문화·여가·생활 아르바이트 시급은 8525원으로 가장 낮았다.
이밖에 ‘올해 체감하는 아르바이트 구직 난이도는 어떤가’라는 질문에 전체의 56.3%가 ‘어렵다’고 답했다. ‘쉽다’라고 답한 응답자는 9.2%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