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콘텐츠 글로벌 무대 첫 공개

'MWC19' 현지 관계자들이 LG유플러스의 5G를 알리는 모습. / 사진=LG유플러스
'MWC19' 현지 관계자들이 LG유플러스의 5G를 알리는 모습. /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자사 실감형 콘텐츠를 5G에 최적화시켜 접목한다. 그동안 선보였던 서비스를 5G에 맞게 대폭 개선해 초고속‧초저지연 강점을 살렸다.

LG유플러스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5일(현지시각)부터 나흘간 열리는 ‘MWC19’에 참가해 5G 시대에 맞게 진화한 프로야구‧골프 및 공연 서비스를 글로벌 무대에 처음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LG전자와 함께 ‘LG와 함께 시작하는 5G’를 주제로 제3홀 내 전시관을 마련했다.

이미 출시됐으나 5G 상용화에 맞춰 진화한 프로야구‧골프‧아이돌라이브 등 기능을 비롯해 AR‧VR, 홀로그램 스피커 서비스를 전시한다. 유플러스프로야구, 골프 및 유플러스아이돌라이브는 고화질로 끊김 없이 자유롭게 골라보고 돌려보는 기능을 더해 세계 무대에 처음으로 공개한다.

골라보는 기능은 ▲경기장 구석구석 원하는 곳을 확대해 실감나게 보는 유플러스프로야구 ‘경기장 줌인’, ▲홈‧외야‧3루‧1루 등 원하는 경기상황을 최대 4개까지 골라보는 ’포지션별 영상’, ▲인기 골프선수 경기를 최대 3개까지 골라보는 ‘인기선수 독점중계’, ▲좋아하는 멤버를 골라 보는 ‘멤버별 영상’ 및 ‘아이돌 밀착영상’으로 구성됐다.

5G로 전체 야구경기장을 초고화질 4K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 ‘경기장 줌인’ 기능으로 실시간으로 확대해 봐도 깨끗한 고화질 영상 시청이 가능하다. 경기장에 가지 않고도 불펜 상황, 주루 플레이까지 실감나게 볼 수 있다.

유플러스프로야구의 ‘포지션별 영상’과 인기 골프선수 경기를 골라보는 ‘인기선수 독점중계’ 기능은 5G 통신망에선 풀HD급 영상으로 시청할 수 있다.

유플러스아이돌라이브의 ‘멤버별 영상’은 좋아하는 멤버를 최대 3명까지 골라보는 기능에서 내가 좋아하는 멤버만 크게 확대해 자세히 볼 수 있는 ‘아이돌 밀착영상’ 기능을 추가했다. 향후 5G가 본격 상용화되면 HD에서 최대 4K로 화질이 개선돼 아이돌의 미세한 몸짓과 표정까지 선명하게 감상할 수 있게 된다.

5G 기술로 시간과 공간을 자유롭게 돌려보는 기능도 가능해졌다. ▲홈 타석의 모든 순간과 각도를 포착하는 ‘홈 밀착영상’, ▲다각도로 골프 스윙 관찰이 가능한 ‘스윙 밀착영상’, ▲인기 골프선수 코스별 경기 상황을 입체 그래픽으로 한 눈에 보는 ‘코스 입체 중계’ 기능을 새롭게 공개한다.

LG유플러스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5일(현지시각)부터 나흘간 열리는 MWC 2019에 참가해 진화된 실감형 콘텐츠 서비스를 글로벌 무대에 처음 선보인다. 시연존 조감도 모습. /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5일(현지시각)부터 나흘간 열리는 MWC 2019에 참가해 진화된 실감형 콘텐츠 서비스를 글로벌 무대에 처음 선보인다. 시연존 조감도 모습. / 사진=LG유플러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이번 전시에서 새로운 AR‧VR 콘텐츠도 선보인다. 케이팝(K-Pop) 댄스‧요가‧예능 AR콘텐츠와 VR기기를 쓰고 경험하는 360 VR 콘텐츠, 홀로그램 스피커 등이 마련된 미디어 체험 테이블을 마련했다.

전시관 내 LG전자의 첫 5G 스마트폰 ‘V50 씽큐 5G’ 체험존에서도 LG유플러스의 실감형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V50 씽큐 5G 단말의 듀얼 디스플레이로 가능해진 ‘게임패드’ 기능으로 넷마블의 모바일 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을 더 실감나게 즐길 수 있다. 듀얼 디스플레이로 하나의 화면에는 게임 화면으로, 다른 화면은 조이패드로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LG 5G와 함께 하는 일상 속 새로운 변화’ 주제 시연을 위해 전시관 내 총 15.5m의 사다리타입 대형 LED 미디어월을 구축했다. LG유플러스의 5G 기술로 구현되는 일상의 변화를 하루의 시작인 출근길에서부터 회사 업무, 가족과의 여가 시간까지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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