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본부장, 2차 북미정상회담 때까지 비건 대표와 접촉
한미 북핵수석, 북미협상 상황 공유·협상 전략 조율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22일 오전 2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릴 베트남 하노이로 출발했다. 이 본부장은 이르면 이날 오후 하노이에서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만나 북미 실무협상 상황을 공유 받고 협상 전략을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비건 대표는 20일 오후 늦게 하노이에 도착한 뒤 21일 북측 카운트파트인 김혁철 국무위원회 대미특별대표와 만나 ‘하노이 선언’에 담길 비핵화-상응조치에 대해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 본부장은 오는 27~28일로 예정된 2차 북미정상회담 때까지 현지에 머물면서 수시로 비건 대표와 접촉할 것으로 전해졌다.
키워드
#2차북미정상회담
#베트남
#하노이
#이도훈
#비건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