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편의 지원 및 전문가 토론회 개최···사전 등록은 19일부터 온라인으로 접수 

지난해 2018년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정상회담에 앞서 기념 촬영하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2018년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정상회담에 앞서 기념 촬영하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 사진=연합뉴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오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제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에 맞춰 하노이 현지 국제미디어센터(IMC) 내에 ‘한국프레스센터(KPC)’를 별도로 설치·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북미정상회담의 현지 취재 지원을 위해 마련하는 KPC는 정상회담 하루 전인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4일간 운영된다. 재단은 이 기간 ‘2019 북미 정상회담의 의미와 전망’, ‘북미 정상회담 평가와 과제’ 등을 주제로 한 전문가 토론회를 매일 개최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인터넷으로 국내외에 생중계한다.

재단은 또 한국기자들이 많이 묵고 있는 그랜드플라자호텔과 KPC간 정기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재단은 전날 오후 KPC 사전 등록 웹사이트를 오픈했다. 국내 언론인과 주한 외신기자를 대상으로 하는 사전 등록은 온라인을 통해서만 가능하고 22일 오후 6시 접수를 마감한다. KPC 사용은 무료다.

KPC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하노이 국제미디어센터(IMC) 미디어등록도 마쳐야한다. KPC가 IMC 내에 입주하기 때문이다. IMC 등록 신청은 베트남 정부가 마련한 웹사이트에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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