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주주총회서 공식 선임 예정
변재상 미래에셋대우 사장이 미래에셋생명 신임 대표로 선임된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18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소집해 변재상 미래에셋대우 사장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변 사장은 대전고를 거쳐 서울대 공법학과를 졸업했고 2005년 미래에셋증권 채권본부장으로 미래에셋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경영지원부문장·홍보담당 겸 HR본부장·경영서비스부문 대표·리테일부문 대표를 거쳐 대표이사 전무·사장을 지냈다.
지난 2016년에는 미래에셋생명 법인총괄 사장을 맡았고 지난해 1월 미래에셋대우로 자리를 옮겨 그룹 전반의 주요 사업과 조직관리 등 다양한 혁신 업무를 수행했다.
임추위는 “이번 인사를 통해 조직 시너지와 업무 전문성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조직 운영과 혁신문화 개선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변 사장의 대표이사 최종 선임은 다음달 정기 주주총회에서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