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성 질환 등 고령화 시대 건강 문제 해결 디지털 솔루션 시상

제 3회 ‘화이자 디지털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의 전체 수상자와 자문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한국화이자제약
제 3회 ‘화이자 디지털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의 전체 수상자와 자문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한국화이자제약

한국화이자제약은 지난 13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제 3회 ‘화이자 디지털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화이자 이스테블리쉬트 메디슨 사업부 주최로 올해 3회째 진행된 ‘화이자 디지털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은 건강관리 및 의료 서비스 환경을 모색하고, 혁신적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한국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지난해 9월 서류 접수를 시작으로 약 5개월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115개 팀이 참가해 2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노인성 질환을 비롯해 만성질환, 폐경기 등 고령화 시대의 다양한 건강문제를 디지털과 결합해 혁신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다채로운 솔루션이 제시됐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서는 서류 및 1차 인터뷰 심사를 통과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전문가와 함께하는 ‘아이디어 너쳐링 세션’이 제공됐다. 헬스케어, 사회복지, 스타트업 투자 분야 등 총 7 명의 전문 자문위원이 각 팀 당 2명 이상씩 배정, 쌍방향 소통을 통해 참가자 아이디어를 심화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여기에 헬스케어 웨어러블 스타트업 웰트 강성지 대표 강연과 Q&A 세션을 통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 헬스케어 솔루션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한국화이자는 최종 심사를 통해 아이디어 혁신성(40%)과 사회적 기여도(30%), 시행 가능성(30%) 등 심사 기준에 따라, 대상, 금상, 은상 각 1팀 및 동상 2팀 등 총 5개 팀을 수상팀으로 선정했다.

대상은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도와줌으로써 만성 요통을 예방하는 아이디어를 제시한 ‘백키퍼’ 팀이 차지했다. 금상은 가려움증 환자들 신체 부위와 행동을 정량화한 알고리즘으로 가려움 완화 솔루션을 소개한 ‘이치텍터’ 팀이, 은상은 부모 자녀 간 소셜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청소년 우울증 치료를 유도하는 SNS 어플리케이션을 제안한 ‘마음 우체국’ 팀이 수상했다.

이혜영 한국화이자 부사장은 “5개월에 걸친 제 3회 ‘화이자 디지털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한국화이자는 만성질환을 비롯한 건강관리 영역에서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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