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LG유플러스 전용으로 출시···출고가 59만9500원
간편결제 LG페이 지원 안 해

LG전자가 15일 실속형 스마트폰 ‘LG Q9 one’을 출시한다. LG전자 모델이 LG Q9 one을 소개하고 있다. / 사진=LG전자
LG전자가 15일 실속형 스마트폰 ‘LG Q9 one’을 출시한다. LG전자 모델이 LG Q9 one을 소개하고 있다. / 사진=LG전자

LG전자가 구글의 순정 운영체제(OS)가 담긴 실속형 스마트폰을 출시한다. 다만 LG페이기능은 지원하지 않는다.

LG전자는 오는 15일 실속형 스마트폰 ‘LG Q9 원(one)’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품은 LG유플러스 전용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59만9500원이다.

LG전자는 최근 대다수 스마트폰에 자사 간편결제 서비스인 LG페이를 탑재해왔다. 그러나 이번 제품에는 LG페이가 빠졌다. LG전자 관계자는 “안드로이드 순정에 집중하다보니 앱을 최소화하게 됐다”며 “깔끔한 것을 좋아하는 마니아층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LG Q9 one’은 구글의 순정 OS 인증 프로그램인 ‘안드로이드 원’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사용자는 구글이 만든 순정 OS의 사용 환경을 경험할 수 있고, 구글이 배포하는 최신 보안 업데이트를 정기적으로 받아볼 수 있다.

이 제품은 QHD+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원음에 가까운 고품격 사운드를 구현하는 ‘하이파이 쿼드 덱’을 지원해 생생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제품 전면은 베젤을 최소화한 풀비전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6.1인치 대화면이 한 손 안에 들어온다. 대화면임에도 무게는 156g, 두께는 7.9mm에 불과하다.

또 미국 국방부가 인정하는 군사 표준규격 ‘MIL-STD 810G’, 일명 ‘밀스펙’에서 낙하, 고온‧저온, 고습, 진동, 일사량 등 14개 항목을 통과하는 등 내구성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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