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16.6㎞, 서해안고속도로 13.7㎞ 등 구간에서 정체
서울에서 지방으로 가는 고속도로는 비교적 원활

설 연휴 마지막 날인 6일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양재나들목 부근이 몰려든 귀경 차들로 정체현상을 빚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6일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양재나들목 부근이 몰려든 귀경 차들로 정체현상을 빚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전국 귀경길 고속도로에 정체 구간이 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6일 오후 3시 요금소 출발 기준 부산에서 서울까지 6시간 1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의 주요 도시에서 서울까지 오는 데 걸리는 시간은 울산 6시간 , 목포 5시간 40분, 강릉 3시간 20분, 광주 5시간 40분, 대구 5시간 10분, 대전 3시간 등이다.

오후 3시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남청주나들목~청주분기점, 양재나들목~서초나들목 등 총16.6㎞ 구간에서,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당진나들목~송악나들목, 소하분기점~금천나들목 등 총 13.7㎞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못 내고 있다.

반면 서울에서 지방으로 가는 고속도로는 비교적 원활한 흐름을 보이는 편이다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5시간 10분, 울산 4시간 50분, 목포 3시간 40분, 강릉 2시간 40분, 광주 3시간 30분, 대구 4시간 분, 대전 1시간 4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도로공사는 이날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을 57만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을 37만대로 예상했다. 설 연휴 마지막 날 귀경 차량이 몰리며 혼잡구간이 늘 것으로 예상되며 수도권 진입은 오후 3~4시께 혼잡이 정점을 이루다 내일 새벽 3∼4시를 전후해 해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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