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매출액 5조5869억원 19.4%↑···4분기 매출 1조5165억원 19.8%↑ , 영업익 2133억원 26.7%↓

네이버가 31일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 사진=네이버
네이버가 31일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 사진=네이버

 

네이버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20.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전년보다 19.4% 늘었지만 영업익이 떨어지면서 영업익 1조원 달성에 실패했다.

네이버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이 전년 대비 19.4% 성장한 5조5869억원, 연간 영업이익은 20.1% 줄어든 942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6364억원으로 17.4% 빠졌다.

지난해 4분기 연결은 매출 1조5165억원, 영업이익 2133억원, 당기순이익 132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8%, 전 분기 대비 8.5% 각각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6.7%, 전 분기 대비 3.8% 각각 감소했다. 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22.9% 줄었다. 다만 전 분기 대비로는 93.8% 늘었다.

지난해 4분기 사업 부문별 영업수익과 비중은 ▲비즈니스플랫폼 6585억원(43%), ▲라인 및 기타플랫폼 5653억원(37%), ▲광고 1551억원(10%), ▲IT플랫폼 1056억원(7%), ▲콘텐츠서비스 320억원(3%)이었다.

비즈니스플랫폼은 쇼핑검색광고와 검색형 상품의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4%, 전 분기 대비 7.4% 증가한 658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라인 및 기타플랫폼은 전년 동기 대비 26.8%, 전 분기 대비 7.9% 증가한 5653억원을 달성했다.

광고는 전년 동기 대비 3.1%, 전 분기 대비 14% 증가한 1551억원을, IT플랫폼은 네이버페이, 클라우드, 라인웍스의 성장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59%, 전 분기 대비 15.5% 증가한 1056억원을 기록했다.

콘텐츠서비스는 전년 동기 대비 15.8% 증가, 전 분기 대비 3.7% 감소한 320억원을 기록했다.

저작권자 © 시사저널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