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겨내다 나아가다’ 안티푸라민 TV CM 온에어

손흥민을 모델로 발탁한 안티푸라민 광고 / 사진=유한양행
손흥민을 모델로 발탁한 안티푸라민 광고 / 사진=유한양행

유한양행은 축구선수 손흥민(토트넘)이 모델로 발탁된 국민소염진통제 ‘안티푸라민’ TV 광고를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연말 영국에서 촬영을 마치고, 올 1월 소비자들에게 공개됐다. 유한양행은 “국가대표 손흥민의 탁월한 기량과 애국심이 국민 대표약 안티푸라민의 탄생, 성장 과정과 닮아있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안티푸라민은 유한양행 창업주인 고(故) 유일한 박사가 치료받지 못하고 고통스러워하는 국민들을 위해 지난 1933년 자체 기술로 만든 첫 의약품이다. 59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을 위해 국가대표팀에 합류하는 손흥민이 “아시안컵은 내 나라를 위해 중요한 일이다”고 인터뷰해 국민들에게 많은 감동을 주기도 했다.

안티푸라민 광고는 어둠이 짙게 깔린 그라운드에서 홀로 어둠을 뚫고 나가는 손흥민의 결연한 독백을 담았다. ‘실패가 상처로 남았다면, 지금의 나는 없었다. 어제의 아픔을 내일로 가져가지 않는다’는 카피와 함께, 뜨거운 조명과 함성 소리가 가득한 경기장으로 뛰어 나가는 손흥민의 뒷모습에 그의 강인한 의지가 드러난다.

광고업계 한 관계자는 “대부분 의약품 광고가 효능과 기능, 브랜드 이름을 인지시키는데 주력하는데 반해, 안티푸라민 광고는 한 편 서사시를 보는 듯한 이미지 광고로 차별화되고, 모델인 축구선수 손흥민과 브랜드간의 적합도가 높으며, 그의 활약상에 힘입어 눈길을 끈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실제 촬영 슛이 들어가자, 손흥민의 집중력으로 월드 클래스급 드리블을 선보여, 스텝들이 카메라가 돌아가는 것을 잊고 감탄사를 연발했다는 후문이다.

안티푸라민은 유한양행의 대표 일반의약품이다. 현재 안티푸라민 로션과 연고뿐만 아니라 안티푸라민 쿨에어파스, 안티푸라민 액티브 롤파스, 안티푸라민 코인 등 다양한 제형으로 소비자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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