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존재·성장기반 핵심은 고객·농업인·농축협”

(왼쪽부터) NH농협캐피탈 이구찬 대표, NH-Amundi 자산운용 박규희 대표, NH농협손해보험 오병관 대표, NH농협은행 이대훈 은행장, NH농협금융지주 김광수 회장, NH농협생명 홍재은 대표, NH투자증권 정영채 대표, NH저축은행 김건영 대표, NH선물 이성권 대표, NH농협리츠운용 서철수 대표. / 사진=농협금융지주
(왼쪽부터) 이구찬 NH농협캐피탈 대표, 박규희 NH-Amundi 자산운용 대표, 오병관 NH농협손해보험 대표, 이대훈 NH농협은행 은행장,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홍재은 NH농협생명 대표,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 김건영 NH저축은행 대표, 이성권 NH선물 대표, 서철수 NH농협리츠운용 대표. / 사진=농협금융지주

김광수 NH농협금융 회장이 “올해 손익 목표 1조5000억원을 달성해 농업 농촌을 위한 안정적인 협동조합 수익센터로서 역할을 강화하자”고 밝혔다. 

농협금융은 24일 경기 고양의 NH인재원에서 자회사 최고경영자(CEO)와 그룹 주요 간부 100여명과 함께 ‘체질 개선과 변화로 미래 성장기반 구축’이라는 구호 아래 2019년 경영전략회의와 경영협약식을 개최했다. 

김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자본효율성 제고 및 자산·부채 재조정을 통한 체질개선 ▲경영인프라 개선 및 미래지향적 내부 혁신 ▲미래 금융환경에 요구되는 금융인의 DNA ▲금융회사 성장기반 강화에 필요한 자세 등에 대해 참석자들과 토론했다.

특히 김 회장은 올해 순이익 1조5000억원, 2년 연속 1조원 이상 수익을 달성해 불확실한 경영환경에도 흔들림 없는 농협금융의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디지털·데이터 리터러시(Literacy, 남보다 먼저 읽고 대응하는 능력)’와 ‘글로벌 이니셔티브(Initiative, 진취적 결단력)’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회장은 농협금융만의 사회적 책임과 관련해 “농협금융의 존재와 성장기반의 핵심은 고객, 농업인, 농축협”이라며 “촘촘한 소비자 보호와 국민의 농협 구현에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경영전략과 목표를 자회사 성과평가 핵심항목으로 반영해 8개 자회사 대표이사와 경영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책임경영체제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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