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당 5.1개 판매, 길이로 환산하면 중국 만리장성 넘는 수치
16일 파리바게뜨 본사에서 한국기록원 공식 인증서 수여식 가져

실키롤케익. / 사진=파리바게뜨
실키롤케익. / 사진=파리바게뜨

 

파리바게뜨는 지난 16일 KRI한국기록원으로부터 스테디셀러 제품인 실키롤케익의 ‘롤케익 10년간 최다판매’ 공식 인증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2008년 11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10년 간 파리바게뜨 ‘실키롤케익’ 판매량은 2600만여개(2669만9009개)다. 이는 1분 당 5.1개를 판매한 셈이며, 길이로 환산했을 때 약 6408km로 중국의 실크로드(6400km)와 만리장성(6352km)보다 더 길다.

파리바게뜨는 판매 증빙 자료, 시장조사보고서, 판매 및 제조 인허가증, 유통 관련 문서, 미디어 기록 공시 자료, 제 3자 확인서 등을 제출하고 한국기록원의 검토와 심사를 거쳐 ‘롤케익 10년간 최다판매’의 한국기록원 공식 최고 기록으로 '최종 공식 인증'을 받았다.

‘실키롤케익’은 롤케익에 가장 적합한 비율로 배합한 전용 밀가루를 사용했으며, 신선한 달걀과 버터를 더해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인 제품이다. 이 제품은 1988년 출시 이후 30년 간 많은 소비자들로부터 사랑 받은 스테디셀러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파리바게뜨의 고유의 혁신과 제품 연구개발의 결과 '롤케익 10년간 최다판매' 공식 인증까지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유럽연합 (EU), 미국 등 세계적으로 저명한 해외 기록인증 전문 기관에도 관련 인증 심의를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RI한국기록원은 우리나라의 우수한 기록을 KRI한국기록원 공식 최고 기록으로 인증하고 미국, EU(유럽연합), 아시아 등 해외 기록 인증기관에 도전자를 대신해 인증 심의를 요청하는 기록 인증 전문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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