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 사항 결정시 재공시할 것”

23일 IHQ는 최대 주주인 딜라이브의 자사 지분 매각설과 관련해 "딜라이브에 확인한 결과 IHQ에 대한 지분매각을 검토 중"이라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어 "구체적인 사항은 정해진 바 없다"며 "구체적 사항이 결정되거나 확정되면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IHQ홈페이지 / 사진=IHQ
23일 IHQ는 최대 주주인 딜라이브의 자사 지분 매각설과 관련해 “딜라이브에 확인한 결과 IHQ에 대한 지분매각을 검토 중”이라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사진은 IHQ홈페이지 / 사진=IHQ

딜라이브가 자회사인 IHQ의 지분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 

23일 IHQ는 최대 주주인 딜라이브의 자사 지분 매각설과 관련해 딜라이브에 확인한 결과 IHQ에 대한 지분매각을 검토 중이라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어 구체적인 사항은 정해진 바 없다구체적 사항이 결정되거나 확정되면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밝혔다. 

딜라이브는 케이블 유선방송사업자 업체로 유료방송 업계 시장 6.54% 가량을 점유하고 있는 업체다. KT와 스카이라이프, SK브로드밴드, CJ헬로, LG유플러스 등에 이은 6위 사업자로 현재 매각을 진행중이다. 그러나 유선방송 시장의 성장 위축과 매각가 부담 속에 매각 절차가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이 때문에 시장에서는 IHQ와 큐브엔터테인먼트 등 자회사를 분리 매각해 매각가를 낮출 것이라 예상하고 있었다.

IHQ는 매니지먼트와 드라마 제작 사업 등을 하는 업체로 코스닥에 상장돼 있다. 김하늘, 김우빈, 조보아 등의 소속사로 유명한 곳이며 피노키오, 뿌리깊은 남자’ 등의 드라마를 제작했다. 지난 2017년 매출액은 1268억원이며 지난해에도 110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렸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이날 종가를 기준으로 2713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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