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시험은 5월 4일, 2차 시험은 8월 17일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인천에서 실시

국세청은 세무사 자격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올해 세무사 자격시험 최소 합격 인원을 700명으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세무사 자격시험에서 합격하려면 각 과목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 득점해야 한다. 다만 이 기준을 넘은 득점자가 700명에 미달하면 각 과목 40점 이상자 중 전 과목 평균 점수가 높은 순으로 700명까지 최종 합격자를 정하게 된다.

세무사 최소 합격 인원은 2008년 630명으로 축소된 뒤 지난해까지 변동 없이 유지되다가 올해 다시 늘었다.

1차 시험은 오는 5월 4일, 2차 시험은 8월17일 치러질 예정이다. 세무사 자격시험은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인천에서 실시된다.

응시원서는 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자격시험 세무사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만 접수 가능하다. 2차 시험만 응시하는 경우에도 1차 시험과 동일한 접수기간 내에 원서접수를 해야 시험응시가 가능하다.

자세한 시험 일정은 2월 1일부터 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자격시험 세무사 홈페이지에 공고된다.

 

국세청 세종청사/사진=유재철 기자
국세청 세종청사/사진=유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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