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용 경유 1246.2원, 실내용 경유는 941.1원
서울 휘발유 가격 ℓ당 평균 1465.3원

휘발유·경유 가격이 국제유가 급락 등의 영향으로 새해 들어서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휘발유·경유 가격이 국제유가 급락 등의 영향으로 새해 들어서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휘발유 가격이 1348원을 기록하며 34개월 만에 최저치를 찍었다.

1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셋째주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평균 7.0원 하락한 1348.0원으로 집계됐다.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10월 다섯째주부터 11주 연속으로 하락하며 2016년 3월 둘째주(1340.4원) 이후 3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자동차용 경유도 전주보다 6.9원 떨어진 1246.2원으로 나타났으며, 실내용 경유는 941.1원으로 9주째 하락하며 지난해 7월 둘째주(941.1원)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ℓ당 평균 1465.3원으로 전주보다 9.8원 떨어졌으나 전국 평균보다는 117.3원 높았다. 최저가 지역은 대구로 1302.8원을 기록하면서 1천200원대 진입을 눈앞에 뒀다.

저작권자 © 시사저널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