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운용 후 매각할 예정

NH농협리츠운용은 지난 11일 신동아종합건설이 소유하고 있는 서초구 방배동 소재 청남빌딩을 ‘엔에이치제1호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이하 NH제1호CR-REITs)’를 통해 매입완료 했다고 14일 밝혔다.

농협리츠운용이 매입한 청남빌딩은 신동아종합건설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매각한 자산으로 농협리츠운용은 3년간 운용 후 매각할 예정이다.

청남빌딩은 현재 방배경찰서가 전층을 임차해 사용하고 있어 공실이 없는 자산이다. 농협리츠운용은 NH제1호CR-REITs 투자자들에게 임대수익만으로 연평균 7.8% 수준의 배당이 가능하고 향후 매각차익을 고려할 경우 수익률은 더 높아 질 것이라고 밝혔다.

서철수 농협리츠운용 대표는 “설립 첫해에 시장의 조기안착을 위해 조직정비에 힘을 쏟아 사업기반을 구축했기 때문에 그 성과가 새해부터 실현된 것 같다”고 밝히며 “올해는 안정성과 수익성을 갖춘 우량상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시장을 선도하는 자산운용사로 발돋움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NH농협리츠운용이 NH제1호CR-REITs를 통해 매입한 청남빌딩  / 사진=농협금융
NH농협리츠운용이 NH제1호CR-REITs를 통해 매입한 청남빌딩 / 사진=농협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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