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제휴·전략적 투자 등 협력 관계 논의중”

CJ E&M이 '신과 함께'를 제작한 덱스터 스튜디오 인수설에 사실이 아니라고 대답했다. 다만 양측 모두 사업적 제휴와 전략적 투자 등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인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 사진=덱스터스튜디오
CJ E&M이 ‘신과 함께’를 제작한 덱스터 스튜디오 인수설에 사실이 아니라고 대답했다. 다만 양측 모두 사업적 제휴와 전략적 투자 등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인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 사진=덱스터스튜디오

CJ E&M이 신과 함께를 제작한 덱스터 스튜디오 인수설에 사실이 아니라고 대답했다. 다만 양측 모두 사업적 제휴와 전략적 투자 등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인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11일 CJ E&M은 덱스터 스튜디오 인수와 관련한 한국거래소 조회공시 요구에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내용처럼 덱스터스튜디오의 인수를 추진 중인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덱스터 스튜디오는 영화 신과함께 의 제작사이며 시각적 특수효과(VFX)를 담당한 곳으로 유명한 곳이다. 현재 코스닥에 상장된 업체로 이날 인수설이 퍼지면서 오전 10시경 가격제한폭(상한가)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그러나 CJ E&M과 덱스터 스튜디오 양사 모두 인수설을 부인하면서 상승폭이 축소됐고 전일 대비 16.15% 상승한 5970원에 거래를 마쳤다. 

CJ E&M과 덱스터 스튜디오가 함께 인수설을 부인했지만 향후 협력 관계에 대한 기대감은 지속되고 있다. 양사는 모두 사업영역 확대를 위해 사업적 제휴, 전략적 투자 등에 관해 다양한 협력 관계를 현재 논의 중에 있다며 향후 협력 관계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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