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브리핑] 패스트파이브, 스타트업보다 중기입주가 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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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브리핑] 패스트파이브, 스타트업보다 중기입주가 더 많다
  • 차여경 기자(chacha@sisajournal-e.com)
  • 승인 2019.01.1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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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포 신년 이사회 개최…숙박‧항공 앱 사용자 전년 대비 모두 증가

 

이번 주(7~12일) 국내 공유오피스 패스트파이브가 1년간 사용 통계를 발표했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신년 이사회를 열고 규제 샌드박스 활용, 지역 스타트업 네트워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숙박 항공앱 이용자 수가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패스트파이브 주요 지표 공개… “스타트업보다 중소기업 입주 더 많아”

국내 공유오피스 ‘패스트파이브’가 지난 9일 발표한 공유오피스 관련 주요 지표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10인 이하 소규모 스타트업이 공유 오피스를 가장 많이 사용할 것이라는 예측과는 다른 통계가 나왔다.

패스트파이브의 멤버사들 가운데 가장 많은 기업 유형은 43%인 중소기업, 그리고 스타트업 (29%), 대기업TF 및 기타법인 (18%), 외국계(10%) 순서로 나타났다.

패스트파이브 멤버로 입주한 업체의 규모 또한 20인에서 49인 사이의 기업체가 가장 많은 비중(32%)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1~9인(28%), 10-19인(24%), 50인 이상(16%)의 기업들이 공유오피스 패스트파이브에 입주했다.

공유오피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 한 해 패스트파이브 입주에 관심을 가지고 투어를 위한 방문자는 6394명에 달했다. 패스트파이브의 내부 행사 참여를 위해 각 지점으로 방문한 숫자는 2만1300명에 정도다.

공유오피스의 장점인 입주자, 방문자를 위한 무제한 제공 커피와 맥주 소비 데이터도 개됐다.. 1년 간 15,600L의 맥주 (500ml 맥주 기준, 3만 1,200잔)와 커피원두 10,561kg (약 1,508,714잔)가 소비됐다고 패스트파이브 측은 밝혔다.

한편 패스트파이브는 2015년 서초 1호점을 시작으로 서울 지역에 16개 지점 개방형오피스를 열었다. 최근 서울숲 인근과 강남역에 17, 18호점까지 연달아 세울 예정이다.

◇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첫 이사회 개최… 규제혁신 등 속도낼 것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이 신년 첫 이사회를 개최하고 규제혁신 등 스타트업 생태계 기여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코스포는 지난 9일 종로 노스테라스에서 이사회를 열었다. 이사회에는 김봉진 의장(우아한형제들 대표)을 비롯해 토스 이승건 대표, 시지온 김미균 대표 등 20여 명의 이사 및 운영위원이 참석했다.

올해 코스포는 스타트업 생태계 혁신에 앞장서서 기여도를 높이겠다는 목표 아래 주요 사업계획을 세웠다. 코스포는 오는 2월 중 정기총회를 열고 이사회에서 의결된 2019년 사업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우선 올해부터 시행되는 ‘규제샌드박스’ 제도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를 통해 기존 방식으로 해소되지 못했던 규제뿐만 아니라 신기술을 활용한 신산업이 활성화되는데 앞장서겠다는 것이다.

또한 2019년이 ‘디지털 경제’의 원년이 되도록 O2O 산업, 모빌리티 산업, 핀테크 산업의 성장을 돕고, 데이터 활용 활성화, 스타트업 투자 환경 조성, 사회안전망 강화 등 ‘코스포2주년선언’의 정책방향을 실현하기 위해 앞장선다. 이를 위해 코스포 산하 O2O 산업협의회와 모빌리티 산업협의회를 강화하고, 프롭테크, 핀테크, 블록체인 등 신규 산업협의회 구성도 추진한다.

규제 혁신뿐만 아니라 스타트업 대표 단체로서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회원사 확대 및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스타트업 지원사업도 확대한다. 올해 초 부산지역협의회 설립을 시작으로 각 지역 별 협의회를 구성하고 스타트업 지원 기관 등 지역 생태계와의 협력을 추진한다.

또한 스타트업 사내 복지 및 교육 지원, 법률 지원 등 스타트업의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정기포럼, 비즈니스데이, 회원사워크숍, 토론회 등을 개최해 스타트업 정책 수립에 앞장서고 스타트업 간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봉진 김봉진 의장은 “2019년은 스타트업의 규제 문제가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해가 되도록 하겠다”며 “스타트업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통해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상위 10위 숙박 항공 앱 전년 대비 사용자 모두 올라

앱분석 업체 와이즈앱이 지난해 12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숙박항공 앱 사용자 수를 조사한 결과 여행 숙박 관련 상위 10대 앱은 전년 동월 대비 모두 사용자가 상승했다.

12월 숙박 앱 사용자 1위는 ‘야놀자’로 143만 명이 이용했다. 전년 동월 114만 명에 비해 25% 증가했다.

2위는 ‘여기어때’로 111만 명이었고, ‘스카이스캐너’가 97만 명이 3위를 차지했다. 4위는 ‘하나투어’로 78만 명이 이용했다.

연령별로는 20대에서는 ‘Airbnb’ 앱(21만명)의 사용자가 다른 연령에 비해 많은 반면,

50대 이상에서는 ‘하나투어’(31만명)나 ‘모두투어’(18만명) 앱이 사용자 수 1, 2위를 차지했다.

◇ 쿨잼컴퍼니, 동영상 자동 합성 배경음악 서비스로 CES 2019 첫 참가

국내 스타트업 쿨잼컴퍼니이 지난 10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국제가전박람회 CES 2019에 첫 참가했다. 쿨잼컴퍼니는 국내 정부기관 지원이 아닌 미국 UC 버클리 스카이덱(Skydeck) 지원으로 참여했다.

쿨잼컴퍼니는 음악과 인공지능(AI)의 융합을 도모하는 음악 스타트업으로서, 누적 회원 38만명을 보유한 허밍 기반 작곡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험온(HumOn)을 서비스 중이다. 험온의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지난 5월에 미국 실리콘밸리의 문을 두드렸고 한국팀 최초로 스카이덱의 코호트 팀으로 선발됐다.

쿨잼컴퍼니는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개발한 동영상 자동 합성 배경음악 서비스 ‘사운즈업(SoundsUp)’은 현재 베타 서비스 완성에 막바지 박차를 가하는 중이며 1월 중에 공개될 예정이다.

최병익 쿨잼컴퍼니 대표는 “데모데이에서 아이디어를 선보인 이후 서비스의 페인 포인트(pain point)에 대해 많은 분들이 공감하셔서 베타 서비스로 사용해보고 싶다는 반응이 많았다”면서 “유튜버들이 원하는 음악을 쉽게 찾고 편집할 수 있도록 유용한 서비스가 되는 것과 더불어 아티스트와 AI 음악의 협업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CES에는 총 155개국 스타트업이 참석했다. 지난 해보다 두 배 이상의 한국 스타트업 업체가 참여했다.

차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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