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조합원 찬반투표 통해 임단협 타결
3일 옥포조선소서 조인식 개최…“경영 정상화 위한 재도약”

지난 3일 옥포조선소에서 대우조선해양 노사는 2018년 임단협 조인식을 가졌다. / 사진=대우조선해양
지난 3일 옥포조선소에서 대우조선해양 노사는 2018년 임단협 조인식을 가졌다. / 사진=대우조선해양

4일 대우조선해양은 전날 옥포조선소에서 2018년 단체교섭 조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인식엔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과 신상기 대우조선해양 지회장 등 노사교섭위원 20여명이 참석했다.

앞서 노사는 지난달 27일 기본급 2만1000원 인상(호봉승급분 별도), 임단협 타결 격려금 150만원 등을 골자로 한 임단협 협상에 잠정 합의했다. 이어 지난달 31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임단협을 타결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노사는 조인식을 통해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임단협 타결에 대한 위로와 감사의 뜻을 전하고, 새해 힘찬 출발과 함께 회사의 경영정상화를 위한 재도약을 다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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