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돼지해 맞은 돼지고기 도시락, 떡국 도시락 등 새해 맞이 한정 제품 속속 출시

2019년을 맞아 ‘새해 맞이’ 도시락이 출시된다. 기해년(己亥年)​ 황금돼지해를 강조한 도시락과 혼자 새해를 맞는 1인 가정을 위한 떡국 도시락까지 종류가 다양하다. 

 

CU 다돼지도시락. /사진=CU

편의점 CU가 기해년을 맞아 ‘새해엔 모두 다 돼지 도시락(4300원)’을 시즌 한정으로 선보인다. ‘새해엔 모두 다 돼지 도시락’은 기해년을 맞아 특별히 선보이는 도시락답게 돼지고기 메뉴로 꽉 채웠다.

실제, 돼지고기는 우리나라 국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식재료 중 하나다. 국민 1인당 연간 돼지고기 소비량은 24.6kg으로 쇠고기(11.3kg), 닭고기(13.3kg)보다 2배 가량 더 높은 수준이다.

해당 도시락은 간장 불고기, 제육볶음을 메인 반찬으로 큐브 탕수육, 미니 돈까스, 고기산적, 햄 샐러드 등 돼지고기를 활용한 총 9가지 반찬을 푸짐하게 구성했다. 신동진미 햅쌀로 지은 흰 쌀밥도 돼지고기 반찬과 궁합을 맞췄다.

‘모두 다 돼지’라는 상품명은 도시락 한 판 가득 돼지고기를 담았다는 상품 특징과 함께 새해에는 모든 일이 다 잘 되길 바란다는 두 가지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김준휘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MD는 “새해에도 편의점 도시락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응원하기 위해 돼지를 컨셉으로 가심비 높은 도시락을 기획하게 됐다”며 “기해년에도 CU(씨유)에서 간편하고 맛있는 한 끼를 만날 수 있도록 차별화된 도시락 메뉴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세븐일레븐 사골떡만두 도시락. /사진=세븐일레븐

편의점 세븐일레븐도 다가오는 새해를 맞아 ‘사골 떡만두 한그릇 도시락(4300원)을 출시했다.

최근 1인 가구 증가, 워라밸 등 여러 사회 트렌드에 따라 고향에 내려가지 않고 새해를 혼자 보내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새해를 혼자 보내는 소비자들을 위해 혼자서도 간편하고 푸짐하게 새해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도시락을 선보였다. 새해 첫날 먹는 음식인 만큼 보다 든든하고 푸짐하게 구성했다.

세븐일레븐 사골 떡만두 한그릇 도시락은 오랜 시간 푹 끓여 깊은 맛을 낸 진한 사골육수에 떡, 왕만두, 당면이 푸짐하게 구성된 상품이다. 특히 CJ 비비고의 고기왕교자, 김치왕교자 두 가지 맛을 모두 담아 보다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떡만둣국과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아삭한 식감의 생겉절이를 별도 용기에 담아 함께 구성했다. 한편 세븐일레븐이 지난 새해 기간(17년 12월31일~18년1월1일) 냉장 간편식인 떡국, 만둣국 등 새해 음식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37.8% 증가하는 등 편의점에서 새해 음식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하영 세븐일레븐 도시락 담당 MD(상품기획자)는 “최근 혼자서 새해를 보내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혼자서도 간편하게 새해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도시락을 선보였다​며 ​세븐일레븐 사골 떡만두 도시락과 함께 든든한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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