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인력 1153명, 헬기 등 투입…산림 10㏊·주택 1채 불타

강원 삼척시 미로연에 발생한 산불 모습. / 사진=연합뉴스
강원 삼척시 미로면 하정리 산불이 완전 진화됐다. 지난 28일 오후 8시43분쯤 발생한 산불은 산림 10㏊와 주택 1동을 태운 것으로 추산된다.

산림 당국과 삼척시는 29일 오전 9시 30분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 당국과 삼척시는 산불이 발생하자 인력 250명과 장비 23대를 투입해 화제 진압에 나섰다. 하지만 강한 바람과 험한 산세로 불길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29일 당국과 삼척시는 헬기 13대, 진화차 11대, 소방차 11대, 기계화시스템 10대, 인력 1153명을 진화작업에 집중 투입해 불길을 잡았다.

이번 산불은 주택 화재로 말미암아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화대는 현재 잔불을 정리 중이다.

강원도동해안산불방지센터 주불진화를 완료하고 오늘 뒷불정리까지 끝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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