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김용균법 통과에 "다행스럽게 생각"

문재인 대통령. /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작업 도중 사망한 고 김용균 씨의 어머니 등 유족을 만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늘 문 대통령은 태안 서부발전소 산재로 사망한 김 씨의 모친 등 유족을 만나 위로와 유감의 뜻을 전할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문 대통령의 이런 뜻이 유족들에게 전달됐음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김 대변인은 또 문 대통령은 위험의 외주화를 방지하는 김용균법’(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이 어제 국회에서 통과한 것에 대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는 뜻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전날 김용균법의 국회 통과를 위해 조국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의 국회 운영위원회 출석을 지시하며 2·3의 김용균이 나오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이 법이 연내에 반드시 처리돼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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