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71.0㎏‧m…제로백 4.8초

 

재규어 순수전기차 I-PACE. / 사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고성능 순수 전기차 I-PACE를 내년 123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I-PACE는 재규어에서 처음 내놓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순수전기차로, 전기차지만 스포츠카에 가까운 주행성능을 강조한 점이 특징이다.

 

I-PACE는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71.0㎏‧m의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4.8초에 불과하다.

 

90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으로 333주행이 가능하며, 급속 충전기 사용 시 40분만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I-PACE의 차량 전방과 후방에는 2개의 전기 모터가 장착됐다. 차량 후방에 장착된 배터리 매니징 시스템이 지속 적인 배터리 소모를 방지하고, 최고 효율을 발휘하도록 관리한다. 또 에너지 회생 제동 시스템은 가속과 감속 시 발생하는 전력을 이용해 배터리 사용을 최적화한다.

 

재규어는 전국 26개의 재규어 전시장에 완속충전기 총 52기를 설치 완료했으며, 전국 26개의 서비스센터에도 급속충전기 26기와 완속충전기 52기를 구비했다. 아울러 재규어 영국본사에서 검증을 마친 52명의 공인 전기차 전문 기술자들도 전국 서비스센터에 배치시켰다.

 

I-PACE 국내 판매 예정 가격은 EV400 SE 11040만원, EV400 HSE 12470만원, EV400 퍼스트에디션 128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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