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증시 전망 어두워 안전자산 선호 높아져


[카드뉴스 본문]


주식 투자자들은 12월이면 기대감이 높아집니다.

 

산타할아버지가 선물을 주는 것처럼 연말이면 증시가 좋아지는 산타랠리 때문이죠.

 

하지만 올해엔 산타가 증시에는 찾아오지 않았습니다.

 

되려 글로벌 증시가 크게 떨어졌죠. (24일 다우존스 2.91% 하락, 25일 일본 니케이 5.01% 급락)

 

내년에도 글로벌 경기 전망은 밝지 않습니다. 증시에 본격적인 한파가 불어닥칠 수 있다는 것이죠.

(‘올해 2.9%->내년 2.5%’, IMF의 미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

 

위기감이 높아지자 투자자들이 금과 배당주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금펀드는 설정액이 증가했고 배당주에도 자금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금펀드-3개월 동안 설정액 294억원 순증가, ‘ARIRANG고배당주 ETF’-최근 한 달 기준 연기금 순매수 3)

 

금과 배당주는 위기에 안정적인 수익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자산으로 평가받기 때문이죠.

 

다만 전망과는 달리 시장이 좋아지면 이들 자산의 가치는 떨어질 수 있어 투자에 유의해야 합니다.

 

부정적인 전망 속에 금과 배당주 등 안전자산은 내년에 어떤 운명을 맞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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