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경력 자산운용 베테랑 평가…리스크관리센터장, 채권운용실장도 선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의 신임 주식운용실장에 임명된 이석원 전 하이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 / 사진=시사저널 DB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신임 주식운용실장에 이석원 전 하이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을 임명다고 26일 밝혔다.

기금운용본부는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운용의 수익률 제고를 위해 지난 10월부터 주식운용실장 공모를 시작했다. 총 24명의 전·현직 자본시장 전문가들이 대거 지원했고 인사위원회의 서류·면접 전형을 거쳐 이 전 본부장이 주식운용실장을 맡게 됐다.

이석원 신임 주식운용실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 부장, KB자산운용 이사, 하이자산운용 본부장 등 23년 동안 자산운용업계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온 자산운용 전문가다.

한편 기금운용본부는 리스크관리센터장에 김종희 현 채권운용실장을 임명했다. 채권운용실장에는 김한국 현 크레딧투자팀장이 임명됐다.

기금운용본부 관계자는 “변동성이 큰 투자 환경에 적절히 대응하고, 조직의 역동성을 끌어올려 수익률 제고에 전력을 다하기 위해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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