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웹페이지‧앱에서 신청 가능…오는 26일까지 접수해야

그래픽=김태길 디자이너
KT 아현지사 화재가 발생한 지 벌써 한 달이 다 돼가네요. 지난달 24일 KT 아현지사로 인터넷, IPTV, 이동통신 장애가 발생했습니다. 코앞으로 다가온 새해부터 요금 감면이 이뤄질 예정인데요. 소상공인 피해 신청은 아직도 한창 진행 중입니다. 크리스마스, 연말을 앞두고 바쁜 소상공인들을 위해서 온라인으로도 피해보상 신청을 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Q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한가요?
A KT는 일상 업무로 각 지역 주민센터에 마련된 접수창구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소상공인들을 위해 21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 접수를 시작했습니다. 진작 나왔으면 더 좋았을 시스템인 것 같은데요. 1인이 근무하는 영업장이나 연말 대목으로 혼 빠지게 바쁜 소상공인들이 반길 소식인 것 같습니다. 온라인 접수는 운영 시간 관계없이 24시간 상시 접수가 가능합니다. 단 주민센터 접수 마감일시인 오는 26일 오후 6시에 온라인 접수도 마감합니다.

Q 온라인에서 어떻게 신청하나요?
A 온라인 접수는 KT웹페이지 또는 스마트폰 ‘마이 케이티’ 애플리케이션(앱)에 접속해서 할 수 있다. 장애 보상 팝업창 하단에 있는 ‘소상공인 온라인 신청’ 버튼을 누르면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접수의 특성상 신청서 작성 시 접수창구 직원을 통한 정보 확인 등의 지원이 어렵기 때문에 정확한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온라인 접수 고객에게는 개별 연락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Q 소상공인 장애사실 접수는 언제부터 진행됐나요?
A 앞서 지난 12일부터 장애사실 접수를 오프라인을 통해 받고 있습니다. 서울 서대문구청, 마포구청, 은평구청, 용산구청, 중구청 등과 협의해 오는 26일까지 해당 관내 주민센터 68개소에 직원을 상주시켜 서비스 장애사실을 신청받을 예정입니다. 성탄절 다음 날까지이니 잊지 않고 챙기셔야겠습니다.

Q 접수 대상은 어떻게 되나요?
A 서비스 장애지역에서 KT 유선전화 및 인터넷 가입자 가운데 주문전화 및 카드결제 장애로 불편을 겪은 연 매출 5억원 이하 소상공인이 개별적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Q 문의사항은 어디서 알아보죠?
A KT는 ‘소상공인 헬프데스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말은 물론 성탄절에도 운영하기 때문에 원하는 날에 전화문의가 가능합니다. 이메일을 통해서도 문의를 접수할 수 있습니다. 헬프데스크 운영시간은 평일과 주말 및 공휴일 동일하게 오전 9시~오후 6시이며, 운영시간 외 부재중 전화도 확인해 고객에게 연락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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