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편집=노성윤 PD

은행점포가 변신을 꾀하고 있습니다. 딱딱한 분위기에서 벗어나 고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KEB하나은행의 ‘컬처뱅크’가 그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12월 ‘공예’를 주제로한 컬처뱅크 1호점을 시작으로 최근 4호점까지 컬처뱅크를 확장했습니다. 시사저널e는 현재 공사중인 1호점을 제외한 2호점, 3호점, 4호점을 순차적으로 방문했습니다. 기존 은행이 업무를 위해 방문하는 목적성 공간이었다면 컬처 뱅크는 지역 주민이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비금융 콘텐츠를 영업점 공간에 융합시킨 것이 특징입니다. 하나은행은 컬처뱅크를 은행 영업 시간이 끝난 저녁 시간과 주말에도 고객들이 언제든 자유롭게 찾아오고 싶은 곳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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