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전투와 간편한 조작으로 모바일에 최적화된 슈팅게임

 

자료=슈퍼셀
‘클래시오브클랜’, ‘클래시로얄’ 등으로 유명한 슈퍼셀이 최근 신작 모바일게임을 출시했다. 바로 실시간 슈팅 게임 ‘브롤스타즈(Brawl Stars)’다.

브롤스타즈는 클래시 로얄 출시 이후 약 2년 만에 출시된 슈퍼셀의 5번째 게임 타이틀로, 실시간 3대3 슈팅 게임이다. 특히 베타 테스트 기간만 18개월 이상 거치면서 게임의 완성도를 높여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실시간 슈팅 게임을 선보이고자 노력했다.

브롤스타즈는 지난달 사전예약 이후 전 세계에서 1000만명이 넘는 유저가 사전예약에 참여했으며 출시 직후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스토어 양대 마켓에서 다운로드 순위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브롤스타즈는 현재 ‘젬 그랩’, ‘쇼 다운’, ‘바운티’, 하이스트’, ‘브롤 볼’ 등 다양한 게임 모드를 제공하고 있다. 친구와 함께 또는 단독으로 3분 동안 즐길 수 있는 호흡이 짧은 게임으로 쉽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아울러 구성원들 간의 팀워크를 통한 전략적인 플레이도 경험할 수 있다.

브롤스타즈는 모바일에 최적화된 실시간 슈팅 게임이다. 그동안 실시간 슈팅 장르의 경우 온라인게임에 최적화된 장르라는 인식이 높았으며 실제로 모바일에서 성공한 사례가 많지 않았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등장한 브롤스타즈는 모바일에 최적화된 조작과 게임 진행 방식을 보여주고 있다.

브롤스타즈 게임 총괄 프랭크 카이엔부르크(Frank Keienburg)는 “500일 이상의 베타 테스트 진행 후 정식으로 전 세계 유저들에게 브롤스타즈를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다”며 “우리는 커뮤니티에게 받은 다양한 피드백 덕분에 게임을 더욱 완성도 높게 발전시킬 수 있었다”고 밝혔다.

게임 플레이 자체는 굉장히 직관적이다. 이동을 하면서 적을 공격하면 된다. 눌러야 할 버튼도 많지 않다. 초반 진입 장벽이 상당히 낮은 셈이다. 그러나 여러 종류의 캐릭터가 존재하는 만큼 캐릭터 구성 및 미묘한 컨트롤 차이로 승패가 갈리게 된다. 다시 말해 입문 자체는 쉽지만 숙달하기가 마냥 쉬운 게임은 아닌 셈이다.

그동안 실시간 슈팅 장르는 조작의 어려움 등을 이유로 모바일시장에서 외면받았다. 그러나 브롤스타즈는 18개월이 넘는 베타테스트 기간 만큼이나 완성도 높은 조작 방식을 선보이고 있다. PC 온라인게임 만큼은 아니지만 스마트폰에서도 어느정도 조작감을 느낄 수 있었다.

과거 슈퍼셀은 국내 시장에 ‘클래시오브클랜’ 열풍을 일으킨 적이 있다. 이번 브롤스타즈를 통해 새로운 전성기를 누릴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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