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메종&오브제 파리에서 만난 화려함의 연장선.

사진 =김덕창/ 스타일링= 신수민/ 어시스트= 박정현/ 촬영협조= 까레(www.kare-korea.com), 런빠뉴(www.lonpanew.com), 메종&오브제 한국 공식 사무국 GLI CONSULTING(www.maison-objet.com), 모엠컬렉션(www.moemcollection.com), 보에(www.bo-e.co.kr), 스코그(www.skog.co.kr), 웰즈(www.wellz.co.kr), 챕터원(www.chapterone.kr), 프린트베이커리(www.printbakery.com), Marie Martin(www.marie-martin.com)

#RETRO RED

러시아 조각가 블라디미르 타틀린이 1919년에 제작한 제3인터내 셔널 기념탑을 모티프로 제작한 이탈리아 브랜드 edra의 타틀린 (Tatlin) 소파. 나선형에 레트로 무드의 레드 컬러가 공간에서 중심을 잡아준다. 포근한 느낌을 더하는 카펫은 반복적인 원형 패턴에 부담 스럽지 않은 컬러 조합의 CC-Tapis 제품. 패턴, 벨벳 소재 등의 쿠션들을 더해 부족한 컬러와 패턴을 채웠다. 그린과 퍼플 쿠션, 소파위 레드 곤충 패턴이 그려진 쿠션은 모두 까레. 태슬이 달린 레드 쿠션은 런빠뉴. 플라워 패턴의 쿠션은 스코그. 카펫 위 짙은 블루 저그는 챕터원. 카펫은 보에. 나머지 소파와 의자, 조명은 모두 웰즈.​ 

 

사진= 김덕창/스타일링= 신수민/ 어시스트= 박정현/ 촬영협조= 까레(www.kare-korea.com), 런빠뉴(www.lonpanew.com), 메종&오브제 한국 공식 사무국 GLI CONSULTING(www.maison-objet.com), 모엠컬렉션(www.moemcollection.com), 보에(www.bo-e.co.kr), 스코그(www.skog.co.kr), 웰즈(www.wellz.co.kr), 챕터원(www.chapterone.kr), 프린트베이커리(www.printbakery.com), Marie Martin(www.marie-martin.com)

#FLOWERY

플로럴 패턴에 다양한 컬러와 그래픽 요소가 가미돼 독창적이면서 유니크한 모이의 카펫으로 공간을 채웠다. 이처럼 다채로운 컬러와 화려한 패턴에는 많은 물건을 놓기보다 단색 컬러의 아이템을 함께 배치해 각각 눈에 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포인트. 테이블 위에 올려 놓은 보타닉 종이 화병 커버는 프린트베이커리. 톰 딕슨 노트와 돋보기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그린 롬바드 플레이트는 일랑 제품으로 모엠컬렉션. 카펫과 테이블, 부엉이 조명은 모두 웰즈.​ 

 

사진= 김덕창/스타일링= 신수민/ 어시스트= 박정현/ 촬영협조= 까레(www.kare-korea.com), 런빠뉴(www.lonpanew.com), 메종&오브제 한국 공식 사무국 GLI CONSULTING(www.maison-objet.com), 모엠컬렉션(www.moemcollection.com), 보에(www.bo-e.co.kr), 스코그(www.skog.co.kr), 웰즈(www.wellz.co.kr), 챕터원(www.chapterone.kr), 프린트베이커리(www.printbakery.com), Marie Martin(www.marie-martin.com)

#WHITE ON WHITE

스페인의 가구 회사 BD바르셀로나 디자인과 그래픽 디자이너 앙투안&마누엘의 협업으로 탄생한 캐비닛, 투바 비앙. 화이트 베이스에 도어와 측면에 앙투안&마누엘의 드로잉을 입체감 있게 표현했다. 함께 연출한 것들은 대체로 화이트 컬러에 패턴과 비정형의 아이템을 선택해 톤을 맞췄다. 버섯 모양의 하이메 아욘 세라믹 스탠드 조명과 원형 러그는 cc-tapis 제품으로 모두 보에. 그린 캔들은 이미저리코드 제품으로 모엠컬렉션 판매. 나머지 화병과 시계, 돼지 모양 오브제는 모두 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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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TLE FOREST

숲을 연상케 하는 데칼코마니 패턴이 돋보이는 스웨덴 아베니다홈의 버치우드 트레이와 윤현상재의 레드 도트 패턴 타일이 어우러져 각자의 컬러감을 확실하게 드러 낸다. 소가죽 모양의 퍼플, 플라워 패턴을 넣은 집시 러그까지 더해 풍성하게 연출했다. 또 곤충이 들어간 접시와 도마뱀 오브제 등이 나만의 작은 숲을 완성할 수 있게 도와준다. 골드 도마뱀, 풍뎅이 오브제는 까레. 트레이를 포함해 디테일한 장식이 달린 포크와 골드 샴페인 잔, 곤충이 그려진 접시와 원형 접시는 모두 런빠뉴. 위트 있는 디자인의 세라믹 미니 플레이트는 구세나 작가의 작품으로 모엠컬렉션. 스푼은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메종&오브제 2018 SEPTEMBER에서 만난 맥시멀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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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tical Pattern Play

다양한 요소를 믹스 매치해 시각적으로 풍부한 자극을 주는 것이 맥시멀리즘이라 했을 때 이 공간은 블랙&화이트의 옵티컬 패턴을 차용하며 그 매력을 극대화하는 데 성공했다. 일렁이는 옵티컬 패턴으로 바닥부터 천장까지 동일하게 마감해 마치 무중력 공간에 온 듯한 환영을 불러 일으키는데, 강렬한 옐로의 클래식 소파와 트로피컬 플로럴 패턴 가구가 역동적인 무드에 방점을 찍는다. 패턴과 컬러, 최소의 요소로 맥시멀리즘을 표현한 좋은 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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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ger and More

클수록 눈에 띄고 반복될수록 공간이 꽉 차 보이는 것이 맥시멀리즘의 특징. 그래서일까, 원형 테이블을 뒤덮을 만큼 거대한 펜던트 조명, 지그재그 패턴의 바닥과 야자수가 끊임없이 반복되는 벽지로 가득 채워진 이곳은 공간 자체가 거대하고 무한대로 확장 하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하지만 레드 벨벳 의자와 볼륨감 있는 골드 사이드보드의 강렬한 컬러 포인트는 현실 공간으로서의 시각적 안정감을 선사하며 맥시멀리즘의 진가를 깨닫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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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e on Tone

동일한 컬러를 배색하는 방법인 톤 온 톤은 패션에선 주로 무난한 스타일을 연출하는 데 활용되지만 인테리어의 맥시멀리즘에선 파격적 스타일을 표현하는 수단이 된다는 사실. 이 공간에서볼 수 있듯이 레드와 오렌지, 딥 핑크 등 붉은 계통의 강렬한 컬러 배색은 전형적인 클래식 스타일도 이국적인 화려함을 지닌 과감한 공간으로 변신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패턴 벽지와 비대 칭으로 설치한 거울 등이 톤 온 톤으로 연출한 맥시멀리즘 스타 일을 완성하는 포인트라는 점을 잊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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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rast & Exaggeration

극단적인 것을 극강으로 표현해 개성을 담보하는 맥시멀리즘은 대비와 과장법을 이용해 독보적인 화려함과 스케일을 연출한다. 붉은색과 푸른색의 천장과 벽면이 보색대비를 이루는 가운데 총천연색의 무라노 글라스 조명과 클래식한 골드 보디 램프의 이종 교배는 꽃과 함께 거대한 탑을 이루며 보는 이를 황홀경에 빠뜨 리는 동시에 압도한다. 보색대비는 패브릭 소재 특유의 광택과 볼륨감을 통해 극대화되고 레오파드 패턴 등의 에스닉한 요소는 이질적인 강렬함을 선사하며 공간을 한층 파워풀하게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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