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VSUV 라인업 강화 전략 일환…시장 경쟁력 강화 기대
시트로엥은 내년 1월부터 디젤 7인승 다목적차량(MPV) ‘그랜드 C4 피카소’의 이름을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SpaceTourer)’로 변경한다고 19일 밝혔다.
시트로엥은 실용성과 편안함을 원하는 고객의 요구를 반영해 다목적차량(MPV)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 전략의 일환으로 MPV는 ‘스페이스투어러’로, SUV는 ‘에어크로스’로 차명 정리에 나섰다.
시트로엥은 이름을 변경한 시트로엥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의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위해 전용 웹페이지를 개설했다. 아울러 다음달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비롯한 모든 SNS 채널을 통해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의 커뮤니케이션을 시작할 예정이다.
‘스페이스투어러’는 넓은 공간과 독창성, 끝없는 여행을 의미한다.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는 독립적으로 폴딩이 가능한 2·3열 좌석을 갖췄으,며 트렁크는 기본 645ℓ에서 2열 좌석을 접을 경우 최대 1843ℓ까지 확장한다.
파노라믹 윈드스크린과 글래스루프가 만들어내는 총면적 5.70㎡의 개방감과 넓은 시야가 특징이며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도 탑재했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이사는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는 시트로엥 브랜드를 보다 많은 고객에게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온 모델”이라며 “내년에는 트림 다양화와 SUV 제품군 확대 등 라인업 재정비를 통해 본격적으로 수입 MPV와 SUV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