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동월比 6.76%↑…직전월 보다는 0.60% 상승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전국 평균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을 공개했다./사진=연합뉴스
올해 11월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격은 1당 33040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전국 민간아파트의 분양보증 사업장 정보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는 전월 대비 0.60%, 전년동월대비 6.76% 상승한 수치다.

 
다만 서울지역은 이달 집계대상에서 제외된 강동구, 서대문구, 송파구, 영등포구 등의 영향으로 평균 분양가격은 전월대비 0.13% 하락한 736만9000원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지역은 502만4000원으로 전월대비 0.80% 상승했다. 기존 분양가 대비 높은 가격으로 분양이 이루어진 남구와 중구의 영향으로 인천지역의 평균 분양가격은 전월대비 3.28% 상승한 355만3000원으로 집계됐다. 경기지역은 전달보다 0.38% 상승한 415만1000원을 기록했다. 

5대광역시 및 세종시는 0.92% 상승, 기타지방은 0.13% 올라간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지역은 부산진구와 해운대구 분양내역이 집계대상에서 제외된 영향으로 ㎡당 평균 분양가격은 전월대비 0.10%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올해 11월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는 총 1만795세대로 지난 달 1만7521세대 보다 38%, 전년동월(2만4867세대)보다 57% 감소했다. 하지만 수도권 지역의 신규분양세대수는 총 7228세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5474세대)과 비교했을 때 32% 가량 증가했다. 

5대광역시 및 세종시는 총 1294세대로 전년동월(6010세대)대비 78%가량 감소했으며 기타지방은 총 2273세대로 전년동월 대비 83%가량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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