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40% 할인 혜택…1월 말까지 이어지는 ‘알뜰 쇼핑’ 기회

2019년 설 명절을 맞아 대형마트가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판매에 들어간다. 대형마트들이 설이 한참 남은 지금부터 예약판매에 돌입하는 이유는 계획 소비를 위해 미리 구매에 나서는 개인 고객을 잡기 위해서다.
 

/사진=이마트.
이마트는 2019년 설을 54일 앞둔 12월 13일부터 1월 23일까지 총 42일간 이마트 전국 153개 점포와 이마트몰을 통해 총 560여종의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에 돌입한다. 이는 설을 54일 앞둔 시기로 역대 가장 이른, 지난해 설 예약판매보다 D데이 기준 4일 더 앞당긴 시점에 사전예약판매를 시작한다. 행사 기간도 7일 더 늘어났다.

주요 프로모션으로는 행사카드로 인기 세트 구매시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기간별/금액대별 최대 15%에 해당하는 신세계 상품권도 증정한다. (행사카드: 이마트e·삼성·KB국민·신한·현대·비씨·NH농협·우리·기업·SC·씨티·광주·전북)

상품군별 주요 품목은, 우선 과일 품목 중 지난 추석 가장 많은 판매고를 거뒀던 나주 전통배 VIP 세트(10입내/10+1)를 5만 9800원에서 30% 할인한 4만1860원에 판매한다. 한우는 시그니쳐H 한우냉장세트(1++등급 안심/부채살 각 0.4kg, 등심/채끝 스테이크 각 0.75kg, 갈비살/치마살/살치살 구이 각 0.75kg, 안창살/토시살/제비추리구이 각 0.25kg)를 135만원에서 20% 할인해 108만원에 판매한다.

또한 사전예약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통조림은 동원튜나리챔 100-E호를 4만9800원에서 30% 할인한 3만4860원에 판매한다.

/사진=홈플러스.
홈플러스도 지난 6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대형마트, 익스프레스, 온라인 등 전 채널을 통해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올 설날이 지난해보다 11일 빨라진 만큼 이번 행사 역시 전년 대비 8일 빨리 시작된다. 행사 기간도 전년 대비 하루 늘어난 50일간 진행되며, 총 300여 종의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1만원 이하부터 10만원 이상까지 금액 대에 따라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으며, 가격 할인, 상품권 증정, 배달 서비스 등 알찬 혜택을 제공한다. 10대 행사카드로 결제 시에는 최대 30%의 할인 혜택은 물론 결제 금액과 기간에 따라 최대 150만원 상당의 상품권도 증정한다. 온라인으로 구매할 경우에는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5% 추가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주문한 상품은 내달 22일부터 2월 1일까지 원하는 장소에서 배송 받을 수 있다. (행사카드: 마이홈플러스신한·신한·KB국민·삼성·BC·NH농협·씨티·우리·전북JB·광주KJ)

우선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상품 BEST 10을 선정해 동원 스페셜 5호 2만2960원, CJ 스팸복합 1호 2만3450원, 사조 안심특선 88호 1만8550원, CJ 특별한 선택 N2호 3만2760원, 동원 튜나리챔 100호 3만5560원, 동서 맥심 커피세트 93호 1만5050원, 정관장 홍삼원 2만3090원, LG 선물세트 23호 1만6730원, 명품명선 사과·배 혼합세트 5만9000원, 농협 안심한우 정육갈비 혼합 냉동세트는 12만9600원에 선보인다

홈플러스에서만 살 수 있는 단독 상품도 마련했다. 건강식품 소비 증가 트렌드에 맞춰 정관장 홍삼원(50ml*30포) 2만3090원, GC녹십자웰빙 어삼홍삼진액(70ml*30포) 4만9900원, 드림쿱 석류100진액(70ml*30포) 3만9000원, CJ 특별한선택 H-2호 1만5750원, 브라질넛&사차인치 매일견과(20입) 9900원에 단독 판매한다.

롯데마트도 6일부터 내년 1월 24일까지 50일간 설 선물세트를 사전예약 판매하고 있다.

/사진=롯데마트.
롯데마트는 이번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 품목 수는 지난 추석 때 대비 100여 종을 줄여 200여 종을 선보이는 대신, 고객 선호 선물세트를 중심으로 물량은 20% 가량 늘리고 할인 혜택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신선식품 선물세트를 중심으로 사전 물량 계획을 통해 가격을 전년 수준으로 동결하거나 추가로 가격을 인하했으며, 롯데, 비씨, 신한, KB국민카드 등 10대 카드로 결제 시 최대 4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김영란법 개정안 통과로 농∙축∙수산물 함량이 50%가 넘는 상품에 한해 상한선이 10만원으로 변경됨에 따라 처음 선보인 ‘천하제일 귀하게 자란 큰 배(9入)’와 ‘천하제일 귀하게 자란 큰 사과(12入)’를 9만9000원에서 추가로 1만원 인하된 각 8만9000원에 선보인다. 또한, ‘한우 갈비정육세트(한우 냉동 찜갈비/국거리/불고기 각 0.7kg, 양념소스)’의 경우도 사전예약 판매 기간 동안 지난 해와 동일한 9만9000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롯데마트는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 기간에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천일염 참굴비 세트 1호(10마리/마리당 80g 내외)’를 4만8000원에, ‘건강버섯 특선세트(상황 100g/영지 200g/차가 300g)’를 L.point 회원 대상으로 7만4850원에 판매한다. 또한, ‘호주산/미국산 냉동 LA 갈비(호주산/미국산 냉동 꽃갈비 1.5kg*2입)’의 경우 사전예약 판매 기간 중 엘 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정상가 15만원 대비 40% 할인된 각 9만원에 선보인다.

더불어, 롯데마트는 선물세트를 미리 구매하는 고객들을 위한 ‘얼리버드 프로모션’도 대폭 강화해 30만원 이상 구매 시 구매 금액의 최대 10%, 1000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5%에 상당하는 롯데상품권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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