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울릉도 비·눈 조금…낮 최고 1~8도

11월 30일 오전 서울 광화문 거리에서 시민들이 영하의 날씨 속에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12일 전국은 대체로 맑고 평년보다 약간 쌀쌀하겠다. 울릉도와 독도, 제주도는 아침까지 비 또는 눈이 조금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울릉도와 독도 5~20㎜, 제주도 5㎜ 미만이다. 울릉도와 독도는 2~7㎝, 제주도는 1㎝ 안팎의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다.

 

오전 9시 현재 기온은 서울 –4.4도, 인천 -2.6도, 수원 -1.4도, 춘천 –4.5도, 강릉 –0.6도, 청주 -1.7도, 대전 -2.8도, 전주 –0.6도, 광주 1.1도, 제주 6.6도, 대구 -0.1도, 부산 3.2도, 울산 1.6도, 창원 0.8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8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2~4도 정도 낮겠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 춥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남부·대전·세종·충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 내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서울·경기 북부·충남·전북은 오전에, 강원 영서는 오전과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겠다.

 

아침까지 내륙 곳곳에는 짙은 안개가 끼겠다.

 

14일까지 대부분 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높은 물결이 일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2.0ｍ, 남해 앞바다 0.5~1.5ｍ, 동해 앞바다 1.0~3.5ｍ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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