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집‧검은사막 1위…구글플레이 매년 베스트 앱과 게임 선정

그래픽=김태길 디자이너
구글플레이가 올해 인기 있는 애플리케이션(앱)과 게임을 선정했습니다. 지난 5일에는 ‘2018 올해를 빛낸 앱·게임’ 시상식을 개최하고 대상인 ‘2018 올해의 베스트 앱’과 ‘2018 올해의 베스트 게임’을 비롯해 5개 부문별 최우수상을 발표했고요. 올해는 어떤 영역에서 다양한 앱들이 인기를 얻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Q 올해 베스트 앱은 뭐죠?
A 오늘의집입니다. 오늘의 집에는 집안 인테리어에 관한 콘텐츠가 많습니다. 자신이 꾸민 방, 리모델링 등에 대한 인증샷도 많이 올라와서 집안을 꾸밀 때 도움이 되는 앱입니다. 또 인테리어 사진 속 제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기도 합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반 인테리어 플랫폼으로 구글플레이 기준 다운로드 수가 150만건이 넘었죠. 지난 11월 기준 부동산‧홈 인테리어 카테고리 1위를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Q 게임은 검은사막인가요?
A 게임 부문 대상인 ‘2018 올해의 베스트 게임으로는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이 선정됐습니다.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게임인 검은사막은 지난 2월 출시 이후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게임 상위권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Q 다른 영역에는 어떤 앱들이 유행이었나요?
A ‘2018 올해를 빛낸 앱’ 부문별 최우수상에는 ▲틱톡(올해를 빛낸 엔터테인먼트 앱) ▲슈퍼팬(올해를 빛낸 자기계발 앱) ▲마켓컬리(올해를 빛낸 일상생활 앱) ▲트리플(올해를 빛낸 숨은 보석 앱)이 선정됐습니다. ‘2018 올해를 빛낸 게임’ 부문별 최우수상에는 ▲배틀그라운드(올해를 빛낸 경쟁 게임) ▲좀비 스위퍼-지뢰찾기 액션 퍼즐(올해를 빛낸 혁신적인 게임) ▲코스믹워즈(올해를 빛낸 인디 게임) ▲위 베어 베어스 더 퍼즐(올해를 빛낸 캐주얼 게임) 등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각 부문의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Q 눈에 띄는 앱들이 더 있나요?
A 헬로우봇은 올해를 빛낸 엔터테인먼트앱과 올해를 빛낸 인기 앱에도 속했습니다. 헬로우봇은 여러 챗봇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인데 연애 타로, 성격‧심리 분석, 사주 등을 채팅 형식으로 분석해주는 앱이에요. 매일 무료로 하나의 타로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친근한 말투로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한 것이 큰 특징이지요. 연애 문제로 속앓이를 하고 있는 이들에게 다정한 상담가가 돼줘 인기를 얻었습니다. 배달앱 배달의민족은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모두에서 2018년 한 해를 빛낸 인기 앱으로 동시 선정됐습니다.

Q 구글플레이는 언제부터 한 해의 인기앱을 발표한 거죠?
A 구글플레이는 지난 2016년부터 오프라인 시상식에서 그해의 베스트 앱과 게임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매년 말에 혁신성, 대중성, 인디 등의 영역에서 인기가 많았던 앱을 선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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